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네이트 디아즈와 토니 퍼거슨의 경기 리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라운드
*1라운드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두 선수 모두 슬로 스타터고.. 좀 뭐랄까 흐느적흐느적 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공격은 있으나
딱히 임팩트 있는 모습은 아녔습니다. 퍼거슨은 네이트의 다리를 부지런히 차 줘야 되나, 이미 다리가 체크 후에 부상을
입은 모습입니다! 두 선수 체력이 모두 좋아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봅시다~
*2라운드
*2라운드
2라운드도 1라운드와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사이즈가 큰 디아즈를 상대로 다리를 차주며 기습적인 공격을 보인 퍼거슨
다리를 걷어 차이면서도 좀비 복싱을 보여주는 디아즈 1라운드와 큰 차이가 없었던 모습입니다.
*3라운드
*3라운드
디아즈는 역시 이 맛에 보는 거죠.. 골 깝니다. 전체적으로 퍼거슨이 이번 라운드는 레그킥을 많이 맞췄네요.
삐져서 옥타곤을 돌고 펜스 잡고 ㅋㅋㅋㅋ 뭐 이런 경기가 있나요. 그래도 디아즈의 체력과 맷집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밀고 들어오는 저 좀비 복싱은 디아즈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아직까진 디아즈가 우세한 것 같습니다!
*4라운드
*독수리 정수리 생각
역시 예상한 대로 두 선수의 명경기가 나왔습니다. 항상 두 선수의 경기는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화끈하고, 재밌게 경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네이트 디아즈와 토니 퍼거슨 모두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두 선수 모두
리스펙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아쉽지만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디아즈의 ufc 경기는 못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ufc 계약 경기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타 단체에서 뛴다음 또다시 올 수도 있지만, 나이도 있고
또다시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퍼거슨은 이번 경기로 5연패에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번 챈들러와의 경기에서
앞차기로 다운당한 다음,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합니다. 생리적인 현상이죠.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아무튼 살아있는 두 레전드 선수의 경기를 매우 흥미 있게 감상했습니다. 모두 건강하기를!!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