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유에프씨(ROAD TO UFC) 한국 선수들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이젠 날씨가 점점 풀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외출할 때 가벼운 외투를 입었는데, 엄청 쌀쌀하다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어서 빨리 겨울이 지나가서 난방비라도 좀 줄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UFN 데릭 루이스 vs세르게이 스피박 경기에 한국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습니다.

 

로드 투 유에프씨도 결승전에 한국 선수들이 있어서 언더카드로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기는 영상을 찾아보면 나오니까, 그걸 보시면 될 것 같고 가볍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드 투 유에프씨 결승전 결과 

 

 

먼저 로드 투 유에프씨는 아시아 유망 파이터들의 UFC 계약을 향한 등용문 같은 무대입니다.

 

 

각체급 별로 선수들이 출전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각 체급 우승자가 UFC 정식 계약이 됩니다.

 

 

https://crowneagle.tistory.com/102

ROAD TO UFC , RTU 결승전 한국 선수들 출전!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클릭!!)

 

그중 한국 파이터들은 플라이급, 페더급 이렇게 두 체급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플라이급에는 두 한국인 파이터 최승국과 박현성 선수가 붙게 되어서 한국 플라이급 최초 UFC 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페더급에는 이정영 선수가 올라갔습니다.

 

 

1. 플라이 급  최승국 vs 박현성 

 

두 선수 모두 한국 플라이급의 강자들 입니다. 두 선수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가 드디어 경기로 성사 됐습니다.

현재 8승 무패 박현성 선수 기세가 대단합니다.

 

3라운드 3분 11초 만에 박현성 선수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최승국 선수를 잡아내고 UFC 플라이급에 계약 성공 합니다!

 

두 선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 페더급 이정영 vs 이 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중국의 그래플링 강자 이 자 선수

 

                                                                            *이자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

테이크 다운, 개비기, 케이지 컨트롤등 주로 레슬링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아무래도 타격이 주 강점인 이정영 선수를 상대로 같이 주먹을 섞기는 까다롭기 때문에 주 특기인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정영 선수 하이라이트 

복부에 클린 히트

복부

어퍼

원 투

 전체적으로 클린 히트는 확실히 이정영 선수가 앞선 것 같습니다.  이 자 선수에게 확실히 대미지를 입힌 펀치가 몇 번 있었고 마지막 라운드에 암바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2-1 스플릿 디시전 승리 이정영 선수! UFC 페더급의 정식 계약 선수가 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판정 논란이 조금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팬들은 이정영 선수가 이번 경기로 이정영 선수의 진짜 실력이 가려질 수 있다는 평이 대다수였습니다.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최근 1라운드 승리로 계속 올라왔기에 팬들의 기대감도 엄청났지만, 이자 선수의 강력한 레슬링에

 

대처가 사실 아쉬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자 선수의 개비기, 케이지 컨트롤, 테이크 다운 시도가 확실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유효타격, 임팩트면에서는 심판들은 이정영 선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확실히 최근 UFC 채점 트렌드가 유효타격(대미지), 임팩트로 기울어진것 같습니다. 

 

큰 데미지 없이, 넘어뜨리고, 개비기 하고, 포지셔닝만으론 큰 점수를 기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UFC가 원하는 선수에 이정영 선수가 더 가까웠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을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모두 고생하셨고, 이정영 선수 페더급 정식 계약 축하 드립니다!!

 

 

* 로드 투 유에프씨 결승전 결과 -  박현성(플라이 급) , 이정영( 페더급)   한국 선수가 두 명이나 계약했습니다~!!

 

김지연 선수는 상대 선수의 건강 이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다음 UFN의 언더카드로 나온 박준용 선수의 경기 입니다.

 

러시아 출신의 날카로운 타격을 지닌 데니스 튤률린 선수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박준용 vs 데니스 튤률린 

 

돌거북 박준용 선수 출격!

 

처음 튤률린의 날카로운 잽과, 바디에 꽂아넣는 펀치가 제법 매서웠습니다. 박준용 선수는 펜스로 압박해 클린치로 튤률린을 잡고

다리를 걸어 그대로 바닥으로 모십니다.

이때부터 튤률린의 지옥이 시작됩니다. 마운트를 타서 엘보우를 계속 날려줍니다. 커팅이 된 튤률린

머리를 들어보지만 팔과 체중을 이용해서 튤률린을 계속 바닥에 붙여줍니다

계속된 엘보우 파운딩에 질려버린 튤률린은 엘보우를 피하기 위해서 뒤로 돌았습니다. 하지만 뒤로 돌면 나오는 기술이 있습니다.

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환한 미소의 박준용 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ufc 3연승 중!

 

 

*독수리 정수리 생각

 

아시아 유망주들의 UFC 계약을 위한 투쟁, 로드투 유에프씨가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한 많은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아쉽게 탈락한 한국 선수들도 있습니다.

 

모두 UFC에 계약되었으면 좋겠지만요.

 

그래도 플라이급과 페더급, 웰터급(김한슬 선수)에 계약 성공해서 격투팬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 파이터들의 화려한 활약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시고 계약된 선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