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85 존존스 vs 시릴 간 헤비급 타이틀 매치, 은가누 계약해지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새해가 밝은지 벌써 15일이 지났습니다. 

 

벌써 중순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아직까진 쌀쌀하니 옷 잘 챙겨 입으시고 식사 잘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오늘은 ufc 헤비급 소식입니다!

 

 

*은가누 헤비급 계약 해지 

 

ufc 헤비급 챔피언이던 은가누가 최근 ufc 역대 최고액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헤비급 타이틀이 박탈됩니다.

 

역대 헤비급 파이터들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브록 레스너보다) 은가누가 거절하며 방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종합격투기 마니아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프레데터라는 별명답게 미친 피지컬의 소유자로 유명합니다.

 

압도적인 피지컬, 압도적인 펀치력 타이틀 전을 거치면서 경기 운영 능력도 갖춰진 야수..

 

카메룬 출신 86년생 20전 17승 3패, 193cm/117kg/211cm(리치)

 

하지만 ufc 측과 파이트머니를 두고 항상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그때마다 단호하게 다른 곳으로 가도 좋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PFL, 벨라토르, 또는 타이슨 퓨리와의 복싱 매치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기, 어떤 매치를 해도 은가누에게 더 큰돈이 된다면 뭐 상관없겠죠. 

 

미친 피지컬과 미친 빠따로 어느 단체든 다 압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단체들은 지금 은가누를 영입하기 위해서 엄청난 전쟁을 하고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앞으로 ufc에서 은가누의 경기를 볼 날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거액을 만지며 승승장구하길 바라겠습니다.

 

 

 

*헤비급 타이틀이 공석이 되는데, 타이틀 전은 누가 할까?

 

 

은가누의 계약 해지로 헤비급 타이틀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굉장한 소식이 들렸습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악마의 재능 존존스 선수가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말썽쟁이 존존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만, 재능만큼은 역대급이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헤비급으로 월장한다는 소리가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드디어 실현되는 순간입니다.

 

3월 5일 ufc 헤비급 타이틀전 존존스 vs 시릴가네

올해 라인업이 상당히 좋습니다. 볼카와 마카체프의 경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말썽쟁이 약쟁이 존존스의 오랜만의 복귀전인데 어떻게 생각들 하실까요?

 

 

https://crowneagle.tistory.com/11

존존스, 감옥행은 면해..

 

https://crowneagle.tistory.com/10

존존스, Time to say good bye..

 

위 링크는 말썽쟁이 존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클릭!

 

아무튼 오랜만의 ufc 복귀이고, 새로운 체급인 헤비급이 적응이 됐을지도 궁금합니다.

 

라이트 헤비급에선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자 역대급 재능으로 꼽히기는 하니까요.

 

그래도 실력은 여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존존스와 시릴까네를 가볍게 훑어봅시다.

 

 

둘다 1패가 있습니다. 3월 5일에 경기가 펼쳐집니다.

 

12전 11승 1패, 90년생 195cm/112kg/206cm 헤비급 1위 시릴가네

                                         

                                         시릴 가네 역시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법 변칙적입니다.

 

미들급 같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최근 은가누와의 타이틀 전에서 패배한 게 유일한 패배입니다.

 

그만큼 타격의 스페셜 리스트로 원거리 공격과 빠른 발(스텝) 아웃 파이팅 능력이 상당히 좋은 파이터입니다.

 

타격 후 연계되는 오펜스 레슬링도 좋습니다만, 디펜스 레슬링이 조금 부족하는 평이 있습니다.

 

 

28전 26승 1패 1무효,87년생 193cm/115kg/215cm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프 출신 존존스

그레코로만 레슬링 전공을 한 레슬러답게 클린치가 매우 뛰어납니다. 

 

거기에 역대급 긴 리치로 엄청나게 유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큰 체격과 유연한 유연성으로 균형감각이 뛰어나고 강력한 킥(오블리크 킥, 바디킥)이 상당히 좋습니다.

 

거기에 맷집이 상당히 좋습니다.

 

클린치에서 대부분 존존스에게 체력을 많이 빼앗기는 편입니다.

 

상대에게 맞춰서 경기 운영을 하는 편이라서 공격 옵션도 다양한 편입니다.

 

하지만 약빨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

 

아무래도 시릴까네는 존존스의 클린치를 상당히 경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펀치를 맞추고 상대방의 가슴으로 머리를 박듯이 클린치를 하여서 상대방의 카운터를 피하는 시릴 가네는

 

그렇게 되면 존존스의 클린치에 고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존존스는 그레코로만 전공이라서 케이지 레슬링이 상당히 강한 파이터입니다.

 

케이지에 몰아놓고 어깨로 얼굴을 두들겨 주고, 발좀 밟다가 손목 컨트롤을 하다가 빠지다가 엘보를 치던지

 

순간적으로 싸잡아 테이크 다운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존존스는 파이팅  스타일이 원거리 or 근거리 타입입니다.

 

중간 펀칭 거리에서 머물지 않고 완전히 떨어져서 킥을 활용하고 펀치를 먼 거리에서 던집니다.

 

그러나 시릴 가네 또한 타격 스페셜 리스트로 타격 능력은 시릴 가네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거리에서 맞붙게 된다면 시릴 가네가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이 빠르기 때문에 존존스의 시그니쳐 기술인

 

오블리크 킥이 안 먹힐 것 같습니다.  손을 뻗어 펀치를 잡아서 엘보를 날리며 어떻게든 클린치로 몰고갈 것 같습니다.

 

과연 오랜만의 경기와 헤비급 월장이라는 변수가 있는 존존스는 헤비급의 화려한 복귀를 할 수 있을까요?

 

복귀하자마자 헤비급 타이틀 전은 과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뒤집고 2 체급을 석권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독수리 정수리 생각

 

올해가 기대됩니다.

 

재밌는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긴말이 필요 없습니다. 

 

어서 빨리 2월, 3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