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UFC FIGHT NIGHT : 데릭 루이스 vs 세르게이 스피박, 정다운 선수 경기 리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은 언랭 커에서 랭커로 올라가기 위한 정다운 선수와 데빈 클락의 경기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최초의 UFC 라이트 헤비급 선수인 정다운 선수.

 

대한민국 1 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동양의 체격과,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써 많은 격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죠.

 

UFC 데뷔전도 서브미션으로 이기고, 무려 4승을 가져간 파이터입니다. (라이트 헤비급입니다..)

 

랭커로 진입한다면, 한국 MMA의 역사를 다시 쓰는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전 더스틴 자코비 선수와의 경기는 아쉽게도 TKO 패배로 끝이 났습니다.

 

https://crowneagle.tistory.com/83

 

ufc fight night 정다운 vs 더스틴 자코비 경기 리뷰!!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날이 흐렸는데 덜 더워서 좀 나은 것 같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정다운 선수와 더스틴 자코비 선수의 경기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

crowneagle.tistory.com

더스틴 자코비 선수와 정다운 선수의 경기 리뷰, 위 링크 클릭!! 

 

 

 

자 각설하고, 1라운드부터 대강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라운드

 

비장한 표정의 정다운 선수
데빈 클락 선수는 레슬링이 강점입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밀고 들어오는 클락
오버 핸드 라이트를 뿌려주고
바로 클린치를 하는 데빈 클락
정다운 선수는 오버훅으로 감아주고 다리를 벌려서 방어합니다. 데빈 클락 선수의 무릎 공격이 계속 들어갑니다. 이 공격도 무시 절대 못합니다. 아픕니다..
머리를 밀어내며 방어하는 정다운 선수
그럴수록 더욱 붙는 클락, 클린치 좋네요
순간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려는 정다운 선수
넘어지긴 했지만, 완전히 넘어진게 아니라 바로 일어나자 백을 잡는 정다운 선수
어부바좀 하자니까?
허리를 잡고 계속 눕히려는 시도를 하는 정다운 선수!
처음 케이지 컨트롤을 그대로 돌려주는 정다운 선수 입니다.
펜스로 몰아놓고 주 장기인 잽과 스트레이트로 압박!
하지만 곧바로 데빈 클락의 태클, 오른 다리가 체중을 실으며 이미 정다운 선수 뒷쪽으로 옮겨왔습니다.
반정도 바닥으로 모셨네요.
하지만 펜스를 이용해 엉덩이를 빼고 다시 일어나는 정다운 선수
라이트 헤비급의 라이트! ㅈㅅ;;
스크램블 상황에서 벗어난 두 선수, 약간 지쳐보이는 정다운 선수 입니다.
정다운 선수가 뒤집으려고 했으나.
되려 깔립니다
무자비한 파운딩 세례
몸무게로 그대로 누르며 펀치를 섞어줍니다.
엘보우까지 날리는 클락
이대로 종이 울릴때까지 펀치를 날려줍니다.

 

1라운드- 데빈 클락 선수의 화력이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은제츠쿠 선수를 상대로도 이긴 정다운 선수여서, 데빈 클락의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압박이 너무 거세네요. 1라운드는 데빈 클락이 가져간 것 같습니다.

 

*2라운드 

 

니킥아 현규해봐!의 대목이 보이는 장면.. 태클 카운터로 플라잉 니킥을 날려주는 정다운 선수
태클은 허리 아래로!
뽑아서 들쳐매는 데빈 클락 선수
완전히는 아니지만 바닥으로 모십니다.
순간 클락의 뒤로 돌아 백을 잡는 정다운 선수!
정다운 선수 또한 클린치와, 레슬링 실력이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순수 레슬링 파이터는 아니지만 코리안 탑팀의 강점인 레슬링이 이러한 점이라고 봅니다.
스탠딩 암 트라이 앵글을 노릴수 있으나 각이 좀 안 나옵니다.
데빈 클락 선수가 순간 업어치기 모션으로 손목을 끌면서 나옵니다. 일종의 러시안 타이 같네요.
다시 포지션 역전하여 압박하는 데빈클락
스크램블에서 빠져나온 두 선수
크게 휘두르는 두 선수
레프트와 라이트, 한방씩. 스쳐지나 갔습니다.
붙고 떨어지고 붙고 떨어지고..
생각보다 정다운 선수의 클린치가 괜찮습니다. 확실히 장사 입니다.
어깨로 타격하는 클락.

2라운드 - 두 선수의 클린치 대치가 많았습니다. 번갈아가면서 서로의 체력을 빼려고 한 부분이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클린치 부분에서 임팩트 있는 타격이 없었습니다. 엘보우와 니킥의 활용을 자주 하는 정다운 선수이지만, 데빈 클락 선수와의 클린치에서 많이 지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크램블이 끝나고 나면 조금씩 떨어지는 체력이 여실히 보였습니다. 2라운드는 조금 애매합니다만, 클락 선수가 조금 앞선 것 같습니다.

 

*3라운드

 

펀치를 주고 받다가 또다시 머리를 박고 태클 시도하는 클락
또다시 펜스로 밀어붙입니다.
기분이 갑자기 신난? 정다운 선수, 사실 플라잉 니 동작이랍니다~ 안했으면 좋겠네요.
투닥투닥
또, 또 다시 태클 시~~도  ㅡㅡ
흐느적 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정다운 선수,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보입니다.
그래도 헤드킥을 날릴 정도의 여유는 있다!
또 다시 붙어서 싸우는 두 선수 , 하지만 덧걸이로 다리를 걸고 체중을 이용해서 뒤로 밀어버리는 정다운 선수
테이크 다운 성공!

 

암 트라이 앵글을 노려도 되겠죠? 하지만 클락 선수가 쉽사리 다리를 안 빼주어 각이 안 나옵니다.
이에 백으로 전환!
하지만 순간 엉덩이를 높게 들어 정다운 선수의 중심을 뺏어서 메칩니다.
일루와! 펀치 맞아!
우ㅏ...징글징글하네요 ^^ 뒤를 잡는 클락
허벅지 합성 아닙니다. 근합성이 제대로 된 데빈 클락
펀치 교환 하나, 흐느적 거리는 정다운 선수
유효타가 확실히 클락이 많습니다.
헤드킥까지
절묘한 타이밍에 또 다시 태클
니킥을 자주 활용 했으면 했습니다. 엘보우와 더불어 정다운 선수의 시그니쳐 스킬 입니다만.
길게 니킥을 날려주는 정다운 선수
펀치로 몰고
펜스로 몰아붙이는 클락
반격하는 정다운 선수
라이트를 날리는 순간에 몸을 숙여서
그대로 경기 종료전 확실한 승리의 도장을 찍는 테이크 다운
정다운 선수 테이크 다운 허용합니다.
이대로 경기 종료

 

3라운드- 정다운 선수의 테이크 다운이 깔끔히 먹여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별 다른 재미를 못 보여줬고, 포지션 역전, 그리고 클린치, 유효타에서 밀린 라운드라고 생각합니다. 1,2,3 라운드를 전부 졌다고 생각합니다.

3대 0 만장일치로 데빈 클락 선수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경기 치른 두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정다운 선수도 더욱더 성장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독수리 정수리 생각

 

데빈 클락 선수도 언랭 커입니다. 

 

그만큼 세계의 벽이 굉장히 높다는 게 실감이 갑니다. 최초의 ufc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선수 

 

2연패 중이지만, 앞선 경기에선 4승을 했습니다. 절대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라이트 헤비급이 굉장히 힘든 체급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 아쉬움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정다운 선수의 클린치도 훌륭하지만, 클린치에서의 공격, 그리고 스크램블이 끝나고 나서의 체력 회복 등등 아쉬움..

 

체력, 타격, 그라운드, 운영면에서 전부 밀렸다고 봅니다.

 

특히 긴 리치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클린치로 인한 체력 소모가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그만큼 클락 선수가 체중을 잘 싣고, 레슬링 싸움에 자신감이 있어서겠죠.

 

그렇게 의도치 않은 체력소모가 강해지다 보니, 클린치를 할 수밖에 없었고, 유효타를 내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펀치를 뻗으면 태클을 들어올 거고, 또다시 클린치해서 체력을 갉아먹을 거라서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클락을 상대로 클린치가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과 엘보우, 그리고 

 

니킥을 적시적소에 뻗어주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다운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경기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