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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기자회견 및 클린스만 감독 경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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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입장 표명을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했죠.

 

이번 카타르 아시안 컵에서 좋지 않은 성적과 여러 가지 이슈(감독 자질 논란, 대표팀 불화 등등)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입장

 

발언하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를 거친 후 오후 2시 30분경에 직접 입장 발표를 정몽규 회장이 했습니다.

 

발언 내용에는 '먼저 이번 카타르 아시안 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축구팬,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번에는 국민들과 축구팬들의 비판이 거셌죠.

 

아무래도 전술의 부재, 리더십의 부재 이슈가 끊이지 않는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 축구 협회장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클린스만 감독 고용을 최종결정권자인 정몽규 회장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발언하며

 

종합적인 책임은 저에게(정몽규 회장) 있다고 말하며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good bye 클린스만..

 

*새 사령탑은 누구가 될 것 인가?

 

정몽규 회장은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리고, 전력강화위원장을 새로 선임해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국내 감독이 빠르게 사령탑을 맡을 수도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왜냐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다음 달부터 재개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빠르게 선임하여 진행해도 늦었다고 봐야죠.

 

아무튼 아직 논의 중입니다.

 

 

*독수리 정수리 생각

 

뭐가 되었든 협회의 장은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의 축구를 대표하는 협회입니다.

 

그곳의 장답게 책임 회피하지 않고, 이를 계기로 대한축구협회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최근 드러난 선수단 내 불화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했고, 

 

대표팀 선수를 리더로서 장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플레이어 출신답게 축구 전술 못지않게 팀의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걸 알고 있었을 겁니다.

 

팀의 사기를 올리고, 동기부여를 주고, 따끔한 소리도 해줘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선수 발굴, 근무태만, 전술 부재, 리더십 부재, 팀관리 실패가 이런 결과를 부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클린스만을 최종 결정한 정몽규 회장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선수들 개인 SNS에는 여전히 비판의 강도가 높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의 비판은 대한민국 축구를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비판 말입니다.

 

선수들에 대한 지나친 비난과 필요 이상의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벌어진 일은 이미 되돌릴 수 없습니다.

 

벌어진 일을 어떻게 수습하고 대처할 것 인가, 해결하는 방안만 보고 달려야 합니다.

 

이미 벌어진 과거를 붙잡지 말고,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축구협회가,정몽규 회장이 해야 하는 임무이자 업무죠.

 

축구팬들도 지나친 감정이입을 하시면 피곤하니까요! 우리 현생에 집중해 봅시다. 

 

축구가 레크리에이션, 스포츠의 개념이 아닌 아주 깊은 삶의 영역에 들어오면 너무 피곤할 것 같습니다.(개인적 의견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금요일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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