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벌써 목요일입니다~ 길었던 한 주의 끝이 보입니다. 주말까지 조금만 힘냅시다!
오늘은 정찬성 선수의 소식입니다.
지난 UFC 273의 메인 이벤트, 알렉산더 볼 카노프스 키와 페더급 타이틀 전을 치른 정찬성 선수!
*페더급 타이틀 전 후!
결과는 아쉽게도 4라운드 TKO로 패배하여, 볼카노프스키가 페더급 왕좌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후 정찬성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암시했었습니다.
'넘을수 없는 벽을 느낀 것 같았다. 더 이상 챔피언이 될 수 없는 걸 알고 있다' 후 펑펑 울면서 감정을 토해내서
많은 격투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죠. 그로 인해, 이곳저곳에서 이제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돌았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고민했다?
지난 4일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정찬성 선수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 수술도 괜찮다. 하지만 나중에 어딘가
불편해진다면.. 예를 들어서 머리에 문제가 생긴다면 상상도 하기 싫고, 세 아이의 아빠로서 건강하게 은퇴하고 싶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찬성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만약 한국 대회가 개최된다면, 3번째겠네요.
정찬성 선수의 파이터로써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안전하고 멋진 퍼포먼스의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crowneagle.tistory.com/51
정찬성 선수의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독수리 정수리 생각
이미 UFC 한국인 페더급 파이터로써, 상위 랭크, 타이틀 전 2회라는 커리어로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볼 수 있는 정찬성
선수! 2번째 타이틀 도전할 때 이번이 기회라며 꼭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볼카노프스키의
압도적인 기량에 아쉽게도 패배했죠. 인터뷰할 때, 평소 정찬성 선수의 몸 상태를 보면, 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
다만, 엄청난 파이터로써의 의지로 다시 한번 경기를 뛰고 싶다는.. 사실 엄청나게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냥
한 경기를 뛰는 게 아닌, 캠프를 차려서 엄청난 훈련을 해야 되고, 전략을 짜야하고, 그대로 수행할 수 있게 또 노력해야
되고, 무엇보다 지옥 같은 감량을 감내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한국 대회가 열린다면 정찬성 선수 입장에서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겠죠. 꼭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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