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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경기 일정

로드 FC 063 명현만 vs 황인수 킥복싱 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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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은 국내 단체 로드 FC의 소식입니다.

 

2023년엔 여러 흥미로운 매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오는 2월 25일(예정 오피셜 x) 로드 FC 063 대회에서 명현만 선수와 황인수 선수의 킥복싱 매치가 있다고 합니다.

 

로드 FC는 국내 MMA 격투판의 UFC라고 불릴 정도로 메인인 단체입니다.

 

물론 요즘엔 다른 단체의 상승세와 내부의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주춤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래도 명실상부 국내 단체의 선배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체급도 다른 두 선수, 왜 붙는 걸까?

 

일단 명현만 선수는 헤비급이고 황인수 선수는 미들급에서 뛰고 있습니다.

 

일단 사건의 발단은 로드 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에서 황인수 선수가 밝혔습니다.

 

'스파링을 해봤는데, 헤비급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해볼 만했다. 그런데 기자회견 때 어느 기자가 질문을 했는데,

 

답변을 제 마음에 있는 그대로 얘기했는데, 그게 불씨가 커졌다'

 

출처 가오형 라이프 왼쪽이 황인수 선수, 오른쪽은 로드FC 정문홍 대표

라고 정문홍 대표 유튜브에서 사건의 발단을 얘기했습니다.

 

입식의 최강 자니까 입식으로 이겨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킥복싱 매치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기자회견 이후로 불씨도 커지고 격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니까 결국 명현만 선수도 알게 되고

 

SNS등으로 서로를 언급하며 신경전을 펼치게 된 거죠.

 

 

*두 선수를 가볍게 알아봅시다.

 

 

명현만 선수 

85년생/190cm/120kg

입식전적 63전 56승 5패 3 무

MMA 전적 9전 5승 3패 1NC

 

MAX FC 챔피언을 했으나 벨트를 반납한 상태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입식으로는 상대할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킥과 펀치가 일품입니다.

 

강력한 킥으로 중심을 흔들고 강력한 양훅을 사용합니다. 헤비급 답지 않은 몸놀림으로 

 

무겁고 빠른 파이터입니다. 사실 이게 동양인의 체격에선 나오기 힘들죠.

 

별명이 명승사자입니다. 국내 최강자의 이미지답게 

 

항상 비프가 끊이질 않습니다. 

 

국민 빌런 영철이와 스파링, 부산의 유명한 싸움꾼 위대한과의 복싱 스파링도 있었습니다.

 

가드 사이로 들어오는 어퍼컷

 

 

*황인수 선수

94년생/182cm/84kg

MMA 전적 7전 6승 1패 

아마추어 전적 5전 5KO 승(전부 1R) 

 

로드 FC 미들급 챔프로써 엄청난 타격 실력으로 모든 선수들을 거의 1R에 잠재운 굉장한 실력의 타격가입니다.

 

꽂아 넣는 타점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핀 포인트 타격이 좋습니다.  

 

아직 그래플링 실력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대부분 타격으로 끝내서 확인할 길이 없었죠.

 

턱이 들려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업 라이트 스탠드 자세로 넓은 시야 확보와 함께 회피 능력이 좋습니다.

 

코뿔소 같은 기세로 밀고 들어가도 결국 스트레이트로 KO를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킥으로 압박, 스트레이트가 주 무기입니다. 

 

김내철 선수를 Tko로 잡아내는 황인수 선수

 

 

* 두 선수의 킥복싱 매치에 대한 생각

 

 

뭐 저는 결국은 킥복싱 매치라면 무조건 명현만 선수가 이긴다는 입장입니다.

 

체급 차이도 많이 날뿐더러, 명현만 선수는 아직 은퇴하지 않았습니다. 현역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챔피언 출신에 현재 가게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동을 놓지 않고 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똑같이 힘들게 훈련한다면, 당연히 높은 체급의 사람이 유리한 건 다들 아시겠죠.

 

심지어 베이스가 킥복싱인 명현만 선수랑 킥복싱 룰로 붙는 겁니다. 

 

거의 모두가 명현만 선수의 승리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면 그래도 명현만 선수의 나이가 있다는 점, 아직 확정되지 않은 

 

룰( 몇 라운드, 라운드 당 몇 분), 그리고 오픈핑거 글러브가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러키펀치 등이 있습니다.

 

사실 명현만 선수 입장에서는 잃을게 많은 게임입니다.

 

입식 타격의 최강자 입장으로 자신보다 낮은 체급의 MMA 파이터에게 입식으로 진다?

 

이거는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갑니다. 상대적으로 황인수 선수는 어차피 MMA 파이터고 체급도 낮기 때문에

 

져도 크게 잃을 게 없어보입니다.(져도 잃을게 있다는데, 이미 최원준 선수에게 한번 졌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황인수 선수는 항상 매 경기를 죽을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고, 정작 명현만 선수는 이 게임에 대해서

 

크게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진다는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자신감..)

 

 

*독수리 정수리 생각

 

벌써부터 흥미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UFC 경기부터, 국내 단체 경기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것 같습니다.

 

볼만한 매치가 많아지면서 격투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로운 매치가 많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격투판에 다시금 생기가 돌아서 서로 상생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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