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은 안개가 잔뜩 껴서 날씨가 흐렸습니다. 이런 날에는 오전 이어도 최소 미등이라도
키거나, 안개등을 켜서 시야확보를 해주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비상점멸등을 켜서 운행하시는 게
안전 운전에 더욱 도움이 되니까요, 천천히 가는 습관 만들어서 항상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요~~
오늘은 최근 MMA 페더급의 최고 이슈인 맥스 할로웨이 선수에 대한 내용을 다시 다뤄볼까 하는데요. 이번 칼빈 케이터
와의 대전에서 엄청나게 많은 격투 팬들이 다시금 할로웨이의 격투 센스와 화끈함을 보고 남성 호르몬이 터진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할로웨이야말로 진정한 페더급 챔프 감이다, 빠꾸 없는 상남자 등등 많은 격투 팬이
응원, 굉장히 호감 이미지의 파이터로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하빕이 2021년은 할로의 전성기가 될 거라고 예측함)
이번 칼빈 케이터와의 대전에서, 맥스 할로웨이의 복싱 스킬을 보셨나요? 거의 타격 강의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실력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충격이었습니다. '와 진짜 어떻게 5라운드 내내 저렇게 펀치를 많이 낼 수 있을까?'
'카디오 훈련 어떻게 하는 건지 한번 알아봐야겠다;;' 등등 전진 압박의 볼륨 펀쳐인 할로웨이의 복싱 스킬은 날이 갈수록
정교해져서 결국 엄청나게 강한 무기가 돼버렸네요. (리뷰도 한번 쭉~ 훑어보시고 오면 더욱더 재밌습니다!!ㅋㅋㅋ)
거리 싸움에 능한 할로웨이가 이번에 케이터를 상대로 엘보우, 인 앤 아웃, 각을 먹고 날리는 펀치, 케이터의 무기인 롱잽
을 봉쇄하며 상대적으로 공격 옵션이 많은 할로웨이가 케이터를 괴롭혔죠. (타격 횟수 487회, 유효타격 290회 ㅎㄷㄷㄷ)
맥스와 케이터의 1~5라운드 중 하이라이트 라운드라 하면 개인적으로는 당연 5라운드를 선택하겠습니다. 왜 그르냐~?
경기 도중 해설진들이 코멘터리를 하는데, 그걸 순간 들어버린 할로웨이(귀가 밝아서 코치진 말도 잘 들을 듯요)
해설 진중 한 명이 말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거에 응답하듯 지금 경기 잘 보고 있냐? ㅇㅇ 잘 봐봐 내가 맥스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죠. 근데 이게 시작이었으니..
TURN IT UP~! x3라고 소리치는 할로웨이, 그 뒤 라이트를 꽂고 해설진을 바라보며 명대사를 날립니다.
I'm the best boxer in the UFC baby! (내가 ufc 내 최고의 복서야!) 아마도 칼빈 케이터가 ufc내에서
자신이 최고의 복서라고 말했는데, 그게 아님을 증명하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죠.
사진은 맞은 게 아니라 저 말을 하면서 케이터의 펀치 러시를 보지 않고 피하는 중입니다ㅋㅋㅋㅋㅋ(미쳤음)
개인적으론 저 모습이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중 저렇게 한눈을 팔면서 소리를 치는 모습이
앤더슨 실바의 화려한 무빙도 생각나면서, 타격의 신이 빙의가 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전율이 일었습니다 ㅎㄷㄷ
그 뒤 할로웨이가 또다시 해설진을 바라보며 "Freshman came to play(신입생이 경기를 하러 왔다)"라고 말합니다.
케이터는 복싱에서는 자기가 선배고 할로웨이는 신입생이라고 도발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아무래도 저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짧은 순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할로웨이.. 이때 경기를 시청하시던 분들 다들 와 미쳤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독수리 정수리의 생각
경기 잘 보셨나요? 정말 5라운드 몇 분 안 남기고 나온 멋진 장면이었는데요. 종종 경기중 도발을 유도하여 카운터를
먹이거나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기도 하는데요, 상대에게 많이 모욕적인 언행을 하면 제재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멘털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도발은 경기의 한 순간일 뿐, 서로 존중하는 태도는 선수에게는 필수라고 봅니다. 서로를 이기기 위해서 파이트 캠프 기간
체중 조절, 맞춤형 전략을 하기 위해 고생했지만, 경기가 끝나면 같은 업계의 선수로써, 서로를 인정해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게 진정한 스포츠맨십, 스포츠 정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명경기가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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