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벌써 해가 중천에 떠있네요. 날씨도 춥고 움직이기 힘든 하루네요 ㅜㅜ
그래도 박차고 일어나서 무언갈 해야겠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국내 MMA 계의 Ufc(ㅋㅋㅋ) 로드 FC 단체 소식을 다뤄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이슈를 파헤쳐 볼까요!?
사실 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권아솔 선수는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비호감 이미지가
꽤나 있는 선수라서, 안티를 많이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트래쉬 토킹과 어그로에 능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 MMA 굉장한 강자라고 생각합니다(저평가받은 경향이 있습니다)
'크레이지 광' 이광희 선수와의 리벤지에 성공을 했고, 로드 FC 라이트급 챔프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트래쉬 토킹만 쌘 파이터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권아솔
국적 - 대한민국 목포
생년월일 - 1986년 8월 22일 (35세)
종합격투기 전적 - 23전 17승 6패 (입식 전적 21전 16승 5패)
신체조건 - 177cm/70kg/??cm(리치) (평체 88kg) 감량 폭이 굉장히 크네요
파이팅 스타일- 빠른 핸드 스피드를 이용해 타격, 거리조절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적절하게 킥을 섞고 디펜스 레슬링,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도 꽤나 뛰어난 편이나, 맷집이나 피지컬 및 완력이 약하다는
평을 주로 받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타격 점수로 앞서고 있다가도 역전패당하는 경우가 꽤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격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만큼은 국내 라이트급에선 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아솔 주요 승패?
주요승 - 이광희, 사사키 신지,쿠메 다카스케
주요 패- 이광희, 쿠와바라 키요시, 만수르 바위 나르
주요 승을 먼저 보면 사사키 신지, 쿠메 다카스케 선수는 일본 선수로써 아시아의 강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권아솔을 애먹게 했던(두 선수가 맞붙은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권아솔 선수가 피하는 느낌이 드는)
UFC 선수 출신 남의철 선수도 쿠메 다카스케와의 경기를 굉장히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쿠메 선수는
일본의 상당한 강자라는 걸 알 수 있죠. 이 뒤로 남의철 선수는 ufc로 진출하고 후에 쿠메 다카스케를 꺾은 권아솔 선수는
로드 FC 라이트 급 2대 챔프로 올라서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꿀잼 경기는 따로 있으니, 바로 스피릿 MC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이광희" 선수와의 경기인데요!
이때 경기는 3차전으로 1,2차전 모두 이광희 선수에게 패배한 권아솔 선수. 이때도 언더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결국 과다출혈로 경기 중단 TKO로 이광희 선수를 잡아내게 됩니다. 이 경기도 재밌으니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흑역사도 있으니ㅜ
쿠와바라 키요시 선수와 무제한 급 경기에서 18초 만에 KO를 당하며 경기가 끝나게 되는데요. 이에 권아솔 선수는
후두부 어필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경기는 쿠와바라 선수를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캐릭터에 충실하게 도발을 했지만, 그 뒤에 쉽게 패배하여 역시 입만 맥그리거다, 욕도 먹고 실력이 없다는 평을 듣곤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격투기 부흥을 위해서 어그로 잘 끄는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을 잘 지키는 게 능력)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마치 권아솔 선수만 소개하는 것처럼 돼버렸는데. 이번엔 권아솔의 상대! 설영호 선수는 누군가?
*설영호
여러분 설영호 선수를 아시나요? 파이트 클럽이라는 콘텐츠가 한 때 시끄러웠죠.
로드 FC, 쓰리 와이 코퍼레이션이 기획하여 격투 서바이벌 웹 예능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인데요!
여기서 첫 번째 우승자 출신으로 설영호 선수가 굉장히 이슈가 되었습니다. 설영호 격투 연구소라는 유튜블 운영하기도
하면서 원래는 낚시 방송 등을 찍고는 했었다고 합니다. 유튜버 최고다 윽밖과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 친구라고 밝혔죠.
국적-대한민국 여주시
생년월일 - 94년생(..?)
신체조건-181cm/84kg
파이팅 스타일- 무에타이와 주짓수를 수련했습니다. 천천히 걸어 들어가며 압박을 (말도함ㅋㅋ)하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몇 경기 없어서 스타일 분석이 조금 힘들지만 MMA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치가 좋고 디펜스 오펜스 레슬링이 모두 되고 상대 선수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는 지능적인 파이터입니다.
*설영호의 캐릭터
처음에는 그의 캐릭터가 껄렁해 보이고, 특유의 똥가오가 나오면서 비호감을 샀었습니다.
비호감 이미지였지만, 경기 도중 웃으며 도발하거나, 허세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니 꽤나 진중한 면이 있어서 이 매력에 매료된 격투기 팬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아마추어지만 이번에 로드 FC 정식 선수로 계약해서 같은 파이트 클럽 출신인 '우치하 송' 선수를 상대로 승리합니다.
오픈 웨이트로 경기를 가졌으며, 설영호 선수와 우치하 송의 무게 차이는 15kg 이었다고 합니다.(우치하 송 헤비급)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경기 도중 욕설을 하게 되어 논란을 빚게 되자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ㅋㅋㅋ 좀 웃겼습니다.
*그런데 왜? 두 선수가 매치가 잡힌 거지?
무언가 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요? 뭐랄까 특유의 건방짐과 쌘 이미지 덕분에 뭔가 맞고 졌으면 하는 그런..?ㅋㅋ
확실히 어그로가 잘 끌린다고 해야 되나, 이목을 집중케 하는 힘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설영호 선수가 권아솔 선수와 붙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죠. 사실 이슈가 있는 캐릭터들끼리 붙는 게 재밌고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때문에 두 선수의 매치가 잡힌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스매치란 평이 지배적입니다)
왜냐하면 설영호 선수는 신인 파이터에다가 이제 겨우 1전뿐이라서 베테랑인 권아솔 선수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을 감안하여 "복싱 매치"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될
니다. 대결이 발표된 후 두 선수도 입을 열었는데요. 두 선수 신경전의 대단합니다. 예전의 투견의 모습처럼 자기를 흠씬
두들겨 패 달라는 설영호 선수와 긴장 1도 안되니까 두들겨 패준다는 권아솔 선수. 상당히 궁금해집니다ㅋㅋㅋㅋ
*독수리 정수리 생각
이번 매치는 MMA 경기가 아닌 복싱 매치입니다. 케이지에서 벌어지는 경기이긴 하나 오픈 핑거 글러브가 아닌 복싱용
글러브로 이뤄집니다. 두 선수 타격에 자신 있어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꽤나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권아솔 선수도 안티가 많지만 캐릭터 뒤에 실제 권아솔 선수
는 성실하고 인성이 바른 파이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디어에 보이는 모습이 모두 진짜는 아니죠~ 국내 격투기에 부흥
을 이끌기 위해서 총대 메고 하는 것이라면.. 괜찮지 않나요..?ㅋㅋㅋ 너무 감정 이입해서 보지 말자고요~
물론 저렴한 어그로가 가끔은 눈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격투 팬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재밌는 경기가 열리니
상당한 기대 중입니다. 복싱 매치가 조금은 아쉽지만 말입니다. 4월 30일까지 존버!!
행복한 일요일입니다. 충분히 쉬시고, 월요일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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