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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경기 리뷰

UFC 298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일리아 토푸리아 경기리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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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은 어제 펼쳐졌던 볼카노프스키 vs 일리아 토푸리아의 경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선수의 자세한 프로필과 설명은 링크에 남겨두겠습니다.

 

https://crowneagle.tistory.com/114

 

ufc 298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일리아 토푸리아 격돌!!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벌서 한 주의 절반! 수요일입니다. 다들 아픈 곳은 없으신가요? 저는 오늘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목감기가 2주째 낫지 않고 있습니다. 몸상태가 영 별로네요.

crowneagle.tistory.com

 

바로 경기 보시죠.

 

 

*1라운드 

 

왼쪽 볼카노프스키                       오른쪽 토푸리아
전체적으로 1라운드에는 서로 간보기를 했습니다. 토푸리아는 빠르게 파고들어 펀치를 날려야하는데, 거리를 못 잡는 모습입니다.
볼카는 토푸리아가 복싱을 자주 사용하니, 레그킥을 들고나왔습니다. 바디킥도 마찬가지
빠르게 밀고 들어올때 체중 자체를 뒤로 빼서 인앤아웃을 용이하게 만드는 볼카.
레그킥,바디킥은 일종의 셋업입니다. 헤드킥을 맞추려는 목적이 있던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바디킥. 가벼운 잽과 킥으로 풀어가는 1라운드
마찬가지로 체중을 뒤로, 스웨이를 하는 볼카 아직까지 거리를 잘 못잡는 토푸리아 입니다.

 

하지만, 토푸리아가 카프킥을 들고왔는데 꽤나 유효타를 맞췄습니다
토푸리아 카프킥!
볼카의 인사이드 레그킥, 전체적으로 체중은 뒤로 가있어 펀치를 맞추기가 쉽지않아 보입니다.
펀치를 꽤나 경계하는 볼카노프스키, 케이지로 밀리면 위험합니다. 사이드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바디킥
한번 파고들어 봅니다.
다시 킥으로 풀어가는 볼카노프스키
토푸리아가 밀고 들어와봅니다.
클린히트는 아닙니다.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진 모습
재빠르게 펀치를 날리지만 커버를 올리는 볼카
은근히 먹히는 토푸리아의 카프킥
볼카의 잽은 맞추는게 아닌 견제의 용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바디킥
다시 들어오는 토푸리아
왼손 클린히트!
경쾌한 카프킥!
나도 할래!!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고 볼카의 태클!
클린치 후 바디에 니킥을 날립니다.
꽤나 들어갔습니다.
다시 킥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볼카
네 이대로 1라운드는 끝이 납니다.

 

*1라운드 평 - 볼카노프스키의 킥 빌드업이 돋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체중이 뒤로 가있고 펀치는 안 맞고 킥을 찰 수 있는 

 

거리에서 토푸리아를 킥으로 괴롭혀줍니다. 역시나 제가 생각한 대로 공략법을 들고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푸리아도 

 

카프킥으로 돌려주는데, 꽤나 유효타가 들어갔습니다만. 아직까진 거리를 못 잡고 유효타에서도 볼카가 앞섭니다.

 

1라운드는 볼카의 라운드 같습니다.

 

 

*2라운드

 

 

2라운드 시작!
갑자기 템포를 올려보는 토푸리아!
빠르게 들어가봅니다. 이에 카운터 훅을 쳐보는 볼카
거리를 좁히려 머리를 흔들면서 다가옵니다.
라이트! 클린히트는 아닙니다만 거리를 조금씩 잡는 토푸리아 입니다.
마찬가지로 계속 쫓아가는 토푸리아
오른손 가드를 바싹 올리고 빠지는 볼카
오지마 바디킥!
갈거야 라이트!
점점 볼카의 얼굴에 펀치가 닿기 시작합니다.
위태위태한 모습
사이드로 빠지는 볼카를 효율적인 카프킥으로 잡아줍니다. 볼카노프스키는 토푸리아의 펀치를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빰클린치
개인적으로 이렇게 클린치를 활용하여 니킥을 많이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빠지는 토푸리아
볼카도 토푸리아에 맞서 템포를 점점 올립니다. 오른쪽으로 빠지며 잽을 날리는 볼카
바디킥을 꾸준히 날려줍니다.
레벨체인지하는 토푸리아
순식간에 라이트!
토푸리아가 카프킥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둡니다.
아직까진 킥으로 많이 견제하는 볼카
계속 머리를 흔들며 공간을 만들어보는 토푸리아

 

숙였을때나 붙을때 클린치를 활용한 니킥을 많이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카프킥 날려보는 토푸리아
2라운드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때부터가 하이라이트의 시작입니다.
자 그대로 거리를 뚫고 들어갑니다.
잡아두는 펀치( 펀치로 사이드로 못 빠져나가게 잡아둡니다)
라이트 클린히트
그대로 다운
추가 펀치후 그대로 TKO
자세히 보겠습니다. 잽으로 견제하나 살짝 빠지고 밀고 들어갑니다.
레프트 준비
뒤로 빠지는 볼카에게 연속적인 펀치 콤비네이션을 옵션으로 들고 나온것 같습니다. 현명한 토푸리아. 레프트 클린히트 들어갑니다
라이트 얹히고
여기서 볼카의 어깨 위로 펀치가 날아옵니다.
네 그대로 다운
파운딩 후 경기 마무리

 

그대로 스페인의 왕이 되버린 일리아 토푸리아 챔피언 축하합니다!

 

*독수리 정수리 생각

 

결국 토푸리아가 15승 무패로 ufc 페더급 챔프에 오릅니다.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그 상승세로 페더급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고 평가받는 볼카노프스키마저 TKO로 꺾게 됐습니다.

 

저는 이 경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볼카노프스키의 거리를 뚫는 것도 모자라, 결국 하드펀처인 토푸리아가 다운까지 받아내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빠지면서 킥게임을 들고 나온 볼카노프스키를 계속 빠지지 못하게 펀치 콤비네이션을 들고 나온 게 승리의 요인 같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클린치 후 니킥이 토푸리아에게 잘 먹힌 것 같았으나,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힌 토푸리아의 펀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역시 한방이 있는 하드펀처가 이래서 무서운 건가 봅니다.

 

후에 볼카노프스키는 토푸리아 축하한다, 스페인에서 다시 맞붙자며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도발을 많이 한 토푸리아지만, 볼카를 많이 리스펙을 했죠.

 

근데 SNS에 미리 써둔 페더급 챔피언을 수정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엄청난 자신감입니다 진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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