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Good Bye 2022, Hello 2023.

반응형

 

아무도 읽지는 않겠지만, 올 한 해를 쭉 돌이켜보며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찌 보면 무탈하기도 했고, 어찌 보면 다사다난하기도 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번 해에 이룬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딱히 없었습니다.

 

그저 시간만 흘러 보낸 건 아닌지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늦깎이로 시작한 블로그, 3년여 만에 드디어 올해 첫 수익을 정산받았습니다.

 

미련하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나름 시간을 쏟아서 투자했던 것에 비해 터무니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느리더라도 꾸준히 하다 보니 첫 광고를 달 수 있었고

 

첫 수익금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업으로 처음 벌어본 돈이네요.

 

또 별 거 아니지만 인스타에 만화를 100개 게시하였고, 다른 계정엔 글을 올립니다.

 

나름 습관이 된 건지... 무언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계속 지속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이번 한 해 다들 어떠셨나요?

 

저는 굉장히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직급이 올라갔고, 연애도 시작하고, 국내 여행도 다녀오고, 호캉스도 하고.. 좋았지만

 

몇 년 만에 다시 통풍 발작이 시작되어서 약을 먹고,

 

병마와 싸우시고, 고생만 하시다가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고모..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바라요)

 

또한 나의 발이 돼주던 소렌토도 말소를 하였습니다.

 

항상 연말이 되면 유쾌한 감정보다는 가라앉고 슬픈 일이 찾아오더라고요.

 

다시금 뒤를 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반성하게끔 만들더라고요.

 

그래도 항상 생각만 하고 실천이 약한 저에게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에 조금이라도 맞서서 해보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 해 제가 얻은 것은 실천력의 씨앗인 것 같습니다.

 

작지만, 키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털어낼 감정들은 털어내고 새로오는 2023년을 반갑게 맞이하자고요.

 

2023년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 삶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가는 자 이를 수 있고,

   하는 자 이룰 수 있다."

 

아무도 읽지 않겠지만..

 

만약 읽으셨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 결단과 실천의 해.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황된 꿈을 좇는가, 아니면 나의 굳은 믿음인가.  (1) 2024.02.25
드디어 블로그 포스팅 100개 달성.  (0) 2023.01.20
스댕 시계  (0) 2022.03.14
1월도 다 지나갔네요  (0) 2021.01.28
연료필터 교체 완료  (0) 202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