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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월도 다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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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요즘 부쩍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느낍니다. 제목처럼 1월도 벌써 다 지나갔네요.

 

2020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2021년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속으로 조용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새해가 

 

밝고나서부터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곧 2월입니다. 2021년부터 무언갈 배우거나, 어떤 습관에 대해서 계획하신 게

 

있나요? 곧 2월이 되는데 지키고 계신지요! 저도 2021년이 되면서 저에게 스스로 약속한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며칠째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있고, 어찌저찌 억지로 하는것도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정답을 알고는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정답이냐면, 성공이란 사람들의 주관,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성공에 가깝게 가기 위해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인생의 클리셰 즉, 꾸준함, 근면, 성실, 열정 등등 알고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차근차근 단계를 밟지 못하고 한 번에 두 계단씩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일을 그르치게 되고, 그것에 흥미를 잃게 되면서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당장에

 

이득, 이익이 없다면 지금 하는 행동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아직까지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바라보는 것이죠.

 

물론 저의 얘기를 한 건데요..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좋지만, 며칠 떠나 있더라도 다시금 빠르게 돌아오는, 작심삼일을

 

여러 번 하다 보면, 그 흥미를 잃지않고 꾸준히 지속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매일 매일 억지로 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어떤 행위가, 의미와 목적을 잃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무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너무 딱딱하게 저를 옥죄면서 하다 보면 곧 부러질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대나무처럼, 유연하고 부드럽게 한다면

 

쉽게 흥미를 잃는 성격도 좋아지고, 좋은 습관이 스며들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게끔 말입니다. (체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의욕적이면 나중에 쉽게 지치게 되고. 힘들면 귀찮아지고 말이죠)

 

이래저래 요즘 고민이 많아서 그런지 자주 푸념을 하기도 하고, 머리가 지끈지끈하기도 합니다. 욕심이 많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심적으로 힘들거나, 고민이 많아서 괴로울 때, 그럴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시나요?

주말의 여유로움

걷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걸을 때도 있고, 주변 소음을 들으면서 걸을때도 있고요.

 

저는 상당히 고민이 많은 타입입니다. 사실 없는 고민도 사서 할 정도로, 잡다한 생각이 저를 자주 집어삼키곤 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산책을 합니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계속 걷습니다. 장소가 어디여도 좋습니다. 새로운 곳도 좋고

 

익숙한 곳도 좋습니다. 그렇게 계속 걷다 보면, 잡다한 생각이 사라지게 됩니다. 걷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머릿속에는

 

잡다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가도, 어느 순간부턴 머리가 텅 비어버리는 신기한 순간이 오더라고요. 사실 고민이라는

 

게, 계속 피어오르는 불안감을 해결하고 싶어서 머릿속에서 나름대로 방법을 갈구하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은 당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고, 현재 시기와 맞지 않는 고민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즉 고민을 사서 하는 것입니다. 근데 어렵죠

 

생각을 도대체 어떻게 멈추느냐고.. 저도 안됩니다. 그래서 그저 걷는 거예요. 풍경에 집중하고,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위를 보니 보이는 앙상한 나무가지들

사실 그래도 어떤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왜? 이런 생각이 듭니다. 풍경을 보면서도 와 멋지다. 어쩌고저쩌고

 

계속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생각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생각을 멈춰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생각이거든요. 그저 저는

 

잠깐 머리가 텅 비어지는 순간의 느낌이 좋기 때문에 그 짧은 순간을 위해서 잠깐 바람을 쐬러 산책을 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었던 갈비탕

그렇게 몇 시간 산책하다 보면, 다리도 지치고 허기도 지니까 맛있는 걸 먹어보기도 합니다. 기왕이면 고기를 좀 먹고.

 

진짜 밥맛이 끝내줍니다. 그 많던 고민들도 밥상머리 앞에선 싹 사라지면서 군침이 싹 돌더라고요. 

 

욕심을 줄이고, 내려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저 좁은 그릇으로 모든 것을 담고 싶었지만 그건 너무 

 

욕심이고, 넘치기 마련입니다. 그렇습니다. 얼마나 담을지가 아니고, 무엇을 담을지가 더 중요한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런저런 일들로 많이 치이시고, 심신이 지치셨나요?

 

살면서 느끼는 게,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무엇이든 지속할 수 있는 습관, 흥미를 잃지

 

않는 것, 이것 모두 체력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계속 이 부분을 찾아서, 인생의 클리셰를 한번 쭉~ 경험해보고, 나름대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날씨가 매우 쌀쌀합니다. 옷 따땃하게 입으시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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