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들의 독특한 훈련법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해는 쨍쨍한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아침에 출근하니 창문에 붙여놨던 테이프가 다 떨어져서 다시 보완작업을 했습니다 ㅋㅋ

 

아무튼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각 선수들의 독특한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르주 생 피에르

 

조르주 생 피에르 

 UFC 6대 웰터급 챔피언, UFC 8대 웰터급 챔피언, UFC 9대 미들급 챔피언 기록이 있는 UFC의 아이콘 조르주 생 피에르

 

예전부터 UFC를 즐겨봤던 격투 팬들이라면 BJ 펜, 앤더슨 실바처럼 항상 언급이 되는 전설의 레전드 선수 입죠 ㅎㅎㅎ

 

훌륭한 사이드 스텝, 빠른 인앤아웃, 날카로운 타격, 극강의 레슬링+포지셔닝, 부지런한 압박, 엄청난 체력,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으로 인하여 인기도 많고 안티도 많고 뭐 다 많은 선수인데요! 

 

조르주 생 피에르 선수는 과연 어떤 독특한 훈련법으로 그렇게 강해질 수 있었을까요?!

 

*조르주 생 피에르 - 기계체조

 

등이 엄청 넓은 생 피에르, 뒤에서 보면 무슨 박쥐같다.

                     

물구나무도 영차영차 

조르주 생 피에르 (GSP), 로리 맥도날드의 수석코치인 '피라스 자하비'는 체조의 중요성을 평소에도 강조했는데

 

이에 GSP 선수도 영향을 받은것 같아요. GSP는 기계 체조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다. 더 일찍 훈련했으면 좋았을 거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도 있었죠. 격투기는 온몸을 쓰는 운동이라 기계 체조도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코너 맥그리거 

 

코너 앤서니 맥그리거 

맥그리거 선수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독특한 움직임, 훌륭한(?) 트래쉬 토크, 등 확실한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 선수죠.

 

https://crowneagle.tistory.com/3?category=376471

THE KING IS BACK, 맥그리거의 귀환

맥그리거의 움직임을 보면 뭔가 단단하면서도, 물렁물렁한 연체동물같이? 굉장히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데요.

 

여기엔 그에 일등 코치 '이도 포탈'이 함께 했습니다!

 

기능성 트레이너 이도 포탈 (왼쪽) 

이도 포탈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각종 무술, 곡예, 스트랭스까지 다양한 동작을 연구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도 포탈은 페이스 북 팔로워 20만이 있고, 스완 풀업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JYP에게 웨이브 강의를 좀 들어야겠습니다.

           

복싱 훈련 하기전, 등장할때 이 동작으로 맥구는 많은 비웃음거리가 됐었죠

           

나일강에 사는 크로커 다일 스타일이네요

움직임과 동작을 강조하는 이도 포탈과의 훈련! 정확한 훈련명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독창적이고 역동적이네요.

 

다음은 동물과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빗 마고메드 샤리포프 

 

선분홍의 페더급 3위 자빗 마고메드 샤리포프

2017년 ufc 데뷔 후 패배 없이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자빗, 키가 186cm.. 페더급에서는 미친 스펙이죠!  까다로운 킥, 

 

깔끔한 복싱, 훌륭한 오펜스 레슬링을 가지고 있는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하빕과 같은 다게스탄 피플~)

 

 

염소와의 스파링..

사실 좀 어이가 없었는데요.. 러시아 선수들은 동물들과 스파링 하는 걸 좋아하는지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고 

 

싶은 건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는 순한 양이 아닌 박치기 하는 염소라서 (저 뿔 좀 보세요) 위험할 것 같아요.

 

대자연과 동물을 벗 삼아 훈련하니, 역시 강력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에선 뿔 한번 잡고 도망갑니다)

 

하빕과 새끼곰

 

음..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도 어렸을 때 곰과의 스파링 동영상이 유명해졌었죠?

 

물론 저 짤에서도 보듯이 새끼곰이랑 장난치듯이 하는 거고 새끼곰도 장난인 줄 아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조심해야겠죠? 동물 학대 논란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사람들이랑 하는 걸로~^^

 

 

*토니 퍼거슨 

 

엘쿠쿠이형님 

퍼거슨 또한 특이한 운동법으로 유명한데요. 영춘권/바닥에서 뒹굴뒹굴 롤링.. 뭐 등등 

 

파이트 스타일만 봐도 특이하고 독특한데요, 훈련법도 참 독특합니다. 토니 퍼거슨은 스파링을 3~5년 정도 안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머리나 복부가 맞지 않아 대미지가 쌓이지 않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정강이 단련하려고 쇠를..

 

투휠 보드 위에서 클린 앤 저크.. 등등 도저히 알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 있죠 ㅋㅋㅋ

 

손목 스냅이 중요한것이여

 

;;;; 무언가 굉장한...?

                 

브릿지 하면서 ??? 부상의 위험이 없을까?

역시 독특한 토니 퍼거슨.. 부상 안 당하게 잘 훈련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독수리 정수리의 생각

 

이상 각 선수들의 본인들만의 훈련법이었는데요! 물론 항상 저렇게 하는 선수도, 재미로 하는 선수도 있겠지만

 

보통 선수들마다 훈련 방식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어떤 트레이닝 방식이 정답이다!라고 말할 순 없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짓수/레슬링/복싱, 킥복싱(타격계) 기술 훈련과 기능성 트레이닝(ex. 크로스핏), 웨이트 등 여러 가지

 

병행하죠. 선수들의 자기 절제, 관리 시즌 비시즌 나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참 멋지기도 합니다!

 

저도 맨몸 운동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ㅋㅋㅋ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