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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ufc 선수

THE KING IS BACK, 맥그리거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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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 입니다. 블로그 첫 게시물이네요!

 

첫 게시의 주인공은 아일랜드의 왕, 코너 맥그리거 입니다. UFC 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주로 페더급(약 65KG)을 뛰는 선수지만 최근에는 오랜 공백을 깨고 웰터급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경기가 약간 싱거울 정도로 굉장히 빨리 끝난 경기로 이를 갈고 준비한게 아니냐는 말(?)이 들릴만큼

 

상당히 뜨거웠었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맥그리거의 프로필을 한번 훑어 보시죠~~!!

 

     * 코너 앤소니 맥그리거 *

                                                     

                                                                           

국적 - 아일랜드 , 더블린

 

생년월일 - 1988년 7월 14일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2승 4패 

 

복싱전적 1전 1패 ( 종합 격투기 선수지만 플로이드 메이웨더 선수와 1전 1패의 전적이 있습니다.)

 

신체조건 - 175cm / 70kg / 188cm (리치)

 

링네임 - THE NOTORIOUS 

 

파이팅 스타일 -  사우스포 (왼손) 이며 앞손 싸움이 굉장히 좋다. 페더급에서도 굉장히 좋은 체격이며

 

188cm 라는 긴 리치를 이용하여 상대방과 스탠스를 잘 유지하며 원거리 타격을 통하여 압박하다

 

급해진 상대방이 들어오면 카운터를 꽂는 패턴이 있다.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일품! 전형적인 타격가.

 

레그킥을 잘 활용 하지는 않지만 딥, 오블리크, 회축등 킥의 활용도 꽤나 훌륭하다. 

 

                                                                                   

* 성장과정 *

 

1988년 7월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남

 

유소년 축구팀에서 지내다 만 12세쯤 복싱 체육관에 들어가 유명 코치인 필립 서트클리프 지도하에 복싱을 배움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합니다.. 복싱 베이스?!

 

차후 성장하여 배관공 도제 생활을 시작함. 

 

톰이건을 만나 종합 격투기에 입문    ( 아래 사진은 케이지 워리어스 시절 )                                   

배관공 도제생활을 쭉 해오면서 종합 격투기 수련을 꾸준히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배관공 생활보단 본격적으로 종합 격투기 선수의 꿈을 더 키워보기로 한 맥그리거는 결국

 

2007년 첫 아마추어 종합 격투가로 데뷔하여 2008년 케이지 워리어스로 프로 데뷔!!

 

수염도 없고 문신도 하나 없는 상태라 뭔가 애기같네요 ㅋㅋㅋ 영상보면 여드름도 있음

 

케이지 워리어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결국!!

 

2013년 4월 드디어 UFC 입성 (마커스 브리매지와 첫매치) 

 

 

  *커리어*

 

 

맥그리거의 커리어는 사실 말할것도 없을정도로 훌륭하죠.

 

종합 격투기를 잘 안보시는 분들도 가끔 채널 돌리시다가 SPO TV 를 보게 되는데, KO 하이라이트에 

 

자주 나오는 선수입니다.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아 저 털보가 맥그리거구나? 알게 되셨을거에요~ 

 

아일랜드 특유의 그 뭐랄까 술통에서 나올듯한.. 위스키 사업도 현재 하고 있는데 잘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주요 승리를 볼까요? 

 

첫 데뷔 상대인 마커스 브리매지, 더스틴 포이리에, 채드멘데스, *조제알도, 네이트 디아즈, 에디 알바레즈

 

그리고 현재 페더급 챔프전에서 볼카노프스키에게 아쉽게 패배하여 타이틀을 반납한 *맥스 할러웨이 

 

그럼 주요 패배는??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하빕에게는 별 세개가 붙어있네요.. 이유가 있겠죠..?

 

맥그리거는 사실 인기가 굉장히 많은 선수입니다. 맥그리거의 대전료만 봐도 상당하죠 그래서 다들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원할테고 맥그리거 본인도 그걸 자주 얘기합니다. 

 

" 나와 경기를 해서 부자될 생각에 기쁘지? " 

 

맥그리거의 패션스타일, 트래쉬 토킹, 좋은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하던 맥구에게 큰 시련이 다가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맥구를 울린 이 남자!! 현재 UFC 라이트 급 챔피언이며 현재 타이틀 2회 방어 성공을 한 하빕!

 

링네임 THE EAGLE  제 블로그와 비슷한... 아무튼 28전 28승 이라는 미친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불곰국 파이터

 

입니다.  다게스탄 출신이며 컴뱃 삼보와 레슬링을 베이스로 엄청난 테이크 다운과 무시무시한 압박으로

 

하빕과 경기를 한 선수들은 옥타곤을 비추는 조명만 보거나 바닥만 보다가 끝나는 경우가 수두룩하죠.

 

부상에 대한 이슈로 경기 펑크가 조금 잦긴 하지만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죠. 

 

                                                     

* 맥그리거 VS 하빕 *

 

 

사실 이 두 선수의 매치는 참으로 뭐랄까 할 얘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둘이 사실 체급도 다르고 엮일 일이 없었죠. 

 

맥그리거가 *조제알도(페더급 장기간 타이틀 보유)라는 브라질의 왕을 꺾고 페더급의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고

 

그의 주가가 정점을 찍을때 라이트급 도전을 하며 도발을 시전했는데요.  어찌어찌하여 

 

페더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와 통합 타이틀 매치를 가지게 됩니다. (ㅡㅡ;;)

 

그 당시 라이트 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를 TKO로 잡고 맥그리거는 더블 챰푠을 하게 됩니다.

 

에디 알바레즈와 1차 방어전 상대로 하빕이 유력했으나 애꿎은 상대와 싸우게 되었고( 마이클 존슨 )

 

이에 타이틀 전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한 하빕은 " 네가 그렇게 아끼는 코너를 박살내주겠다." 라고 UFC 사장인

 

데이나 화이트에게 말했고 그렇게 점점 거론되기 시작했습죠!!  

 

그러나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경기 때문에 장기간 휴식에 들어가면서 경기를 하지않아

 

라이트급 탑 컨덴더들은 기약없이 서로 경기를 하다가.. 결국 타이틀을 박탈당한 맥구

 

그 후 라이트 급 챔피언으로 하빕이 등극합니다.

 

아르템 로보프라는 맥구의 동료가 있는데요, 인터뷰 영상에서 하빕을 약간 씹었는데?

 

그걸 호텔 복도에서 보고 하빕이 로보프 뒷목을 잡고 참교육을 시켜줍니다.

 

그 후 맥그리거 패거리들이 난장을 피우고 하빕이 탄 버스에 맥구가 의자를 던지며 일이 커지게 됩니다. ( 찾아보세용 )

 

그렇게 언론과 팬들의 기대치는 하늘끝까지 상승하게 되죠 둘다 인기도 엄청나겠다, 결국 큰 경기가 성사됩니다.

 

그렇게 치열한(?) 아니 약간 일방적인 경기로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그 경기가 끝이나게 됩니다.

 

경기가 끝난후에 흥분을 못 가라앉힌 하빕이 옥타곤을 넘어 맥구의 코치진과 다툼이 일어나죠

 

경기장에 있던 맥구는 하빕측 코치에게 완투펀치도 맞았죠 (그 후 다툼이 있었음)

 

그 뒤 경기장 밖에서 흥분한 러시아 팬들과 아일랜드 팬들의 패싸움이 있을정도로 엄청난 경기였죠 

 

결국 둘다 징계와 벌금을 먹고 사건이 끝나게 됩니다. 

 

* 그 후 맥그리거 *

 

사실 그전 디아즈와의 1,2 차전 경기도 있으나 이건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꿀잼 경기임)

 

하빕과의 빅매치후 15개월이라는 긴 공백기가 있었죠. 맥그리거를 기다리는 팬들은 은퇴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억장이 무너졌었지만 번복하여 2020년 1월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THE KING IS BACK , 맥구의 안티든 팬이든 그의 경기력을 의심하든 믿든 그가 복귀한다는 소식은

 

격투기 팬들에겐 굉장히 반갑고 기다려졌을텐데요 !!

 

상대가 도널드 세로니는 UFC 최다승의 기록을 가진 파이터로 최근 라이트, 웰터급에서 연패를 하는 살짝

 

하락세의 파이터나, 엄청난 베테랑이고 링러스트가 15개월이나 있는 맥구의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예상들을 했었습니다. 

 

2020년 1월 19일 UFC 246의 메인이벤트, 웰터급으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주로 페더급의 파이터이나 15개월전 라이트 급 매치와 네이트 디아즈와 계약체중으로 웰터급 

 

매치를 가져서 무리없이 소화가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경기는 결국 1라운드 초반에 급작스러운 레프트 스트레이트후 클린치 상태에서 어깨로 타격을 준뒤 헤드킥 성공

 

누워버린 세로니에게 파운딩을 쏟아부어 1라운드 40초만에 TKO를 하며 왕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왕의 귀환*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코너 맥그리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하빕과의 2차전은 성사될까요? 앞으로도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파워풀한 선수로 남길 바라며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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