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 경기 리뷰는 국내 격투기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로드 FC 밴텀급 챔프 출신 김민우 선수와 나자르 FC 전챔프 유수영 선수의 경기입니다.
두 선수의 매치가 잡힌 다음에 국내 격투팬들의 심금을 울렸었죠.(저또한 궁금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김민우 선수는 RTU에 나갔었으나, 감량 이슈로 인해서 아웃됐던 일이 있었습니다.
RTU에 출전했다는건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기에 나갈수 있던거겠죠? 김민우 선수의 실력은 다들 알것이라 생각됩니다.
유수영 선수는 나자르 FC의 챔프 출신으로, 이 경기를 갖기 한달전 나자르 FC 타이틀 방어전에 아쉽게도 패배했죠.
이 경기를 한 후 한달뒤에 매치를 하게되어서 두 선수간의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모아이 선수의 형(프린스)과 유수영 선수가 대결하기로 했었으나, 개인사로 인해 물거품이 되고
김민우 선수가 대신 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수영 선수가 김민우 선수에게 이 점을 꼬집는 마이크 웍을 했었습니다.
블랙컴뱃 자체에서 원래 이미지 메이킹과 서사를 잘 짜기 때문에 이 점은 연출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야 재밌지 않습니까? 너무 열심히 으쌰으쌰 느낌보다는 갈등이 최고조를 찍은다음 경기후에 감동적으로 풀리는
스토리가 아무래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잡소리가 많았네요. 각설하고!
페더급에서 맞붙게 된 두 선수의 엄청났던 매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라운드
*1라운드 평 - 생각보다 유수영 선수가 김민우 선수를 상대로 클린히트도 많이 맞췄습니다. 오른쪽으로 계속 돌면서 사이드
를 먹어주고, 한번더 쉬프팅하여 짧게 파고들어 펀치를 먹이는 전략을 들고나왔고 제법 맞았으나, 김민우 선수가
본인 영역안에서의 빠따가 워낙 쌔서, 카운터를 먹고 다운당하게 됩니다. 1라운드의 임팩트는 김민우 선수가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2라운드
*2라운드 평 - 2라운드는 굉장히 팽팽했습니다. 중간에 임팩트가 큰 펀치를 먹인건 모아이 선수이나, 그에 못지않게
유짓수 선수의 잽도 모아이 선수를 맞이 맞혔습니다. 오히려 잽은 유짓수 선수가 잘 들어갔고 모아이 선수는 카프킥이
잘 들어갔습니다. 매우 근소하게 김민우 선수가 2라운드도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레시브를 보면 물론 유짓수 선수입니다 개인마다 생각이 다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3라운드
*3라운드 - 사실 2,3라운드 근소하게 김민우 선수가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총 전체 라운드를 가져갔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1라운드 큰 유효타(다운), 2,3라운드 내내 카프킥으로 두들겨 주고 중간
중간의 클린히트가 있었기 때문에 임팩트 면에서는 확실히 김민우 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레시브면을 보면 유짓수 선수가 링의 중앙을 많이 선점했고, 펀치도 꽤나 맞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판정 결과 연장전 돌입!!
*독수리 정수리 생각
아쉽게도 노콘테스트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론 연장전까지 갈 필요가 없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우 선수가 근소하게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연장전 투표결과 연장전이 진행될때
???????????이게 머리속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단을 존중하기에 연장전을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로블로로 인한 노콘테스트.
너무 아쉽게 경기가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서로 열심히 경기한 선수들에게 아쉬운 결과가 아닐수 없습니다.
애매하면 무조건 연장라운드를 가는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이기 때문에 근소한 결과로 승패가 바뀔수 있습니다.
이 경기를 계기로 조금더 성숙한 단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블랙컴뱃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김민우 선수는 부상에서 잘 회복했다고 합니다.
유수영 선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멋진 경기 또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아요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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