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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경기 일정

UFN, 2021년 첫경기! 맥스 할로웨이 vs 켈빈 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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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경기 일정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2021년 첫 경기네요 크크~

 

가운데 에드워즈 vs 치마예프는 취소되었습니다.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1월 경기인데요. 사실 맥스 vs케이 터전도 빅매치지만, 다들 맥그리거의 복귀전에 더 관심이

 

있는 거 같습니다. 맥그리거는 워낙에 인기가 많은 선수고, 하빕과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후 한동안 잠적했었죠.

 

하지만 다시 복귀 의사를 보였고, 그 상대로 요즘 물이 올라있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격돌하게 되었는데요. 두 선수는

 

페더에서 붙었었고, 그땐 맥그리거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뭐 이 경기는 이번 달 24일에 이뤄지니 그때 한번 보자고요!

 

1월 17일 일요일 경기입니다. 할로웨이 vs 케이터 

할로웨이 vs 케이터! 그럼 한번 훑어볼까요?

 

*제롬 맥스 켈리 할로웨이

감자부부 캐릭터를 닮은 할로웨이 

 

국적 - 미국 하와이

 

생년월일 - 1991년 12월 4일

 

종합격투기 전적- 27전 21승 6패 

 

신체조건 - 180cm/ 66kg/175cm(리치)

 

링네임 - Blessed 

 

파이팅 스타일 - 페더급 최고의 볼륨 스트라이커, 인 앤 아웃, 자연스러운 스위치 능력,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데,

 

스탠스 조절이 좋고 잽을 타고 들어가는 능력 또한 좋습니다. 상대에게 맞춰서 나오는 맞춤 공략이 좋습니다.

 

그래플링 방어도 수준급이고, 어그레시브 한 스트레이트 연타, 붙었을 때 훅으로 압박하는 복싱 스킬이 좋습니다.

 

할로웨이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페더급 타이틀 매치 

이 경기는 MMA 타격 레슨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할로웨이의 엄청난 타격 스킬을 보여줬죠. 놀랬습니다..

 

오르테가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안와 쪽에 무리가 상당할 거 같아요. 오르테가의 맷집이 엄청난 건 알지만 4라운드 내내 

 

때렸는데 KO가 안 나는 게, 아무래도 할로웨이의 빠따가 너무 약한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상당히 

 

깔끔한 펀치 스킬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밸런스가 깨지게 던지는 펀치도 없으며 순간순간 스위치를 하면서 

 

사이드를 먹고 날리는 펀치에 힘이 안 들어가 있어 연타 능력도 상당히 좋죠. 볼륨 스트라이킹은 펀치수를 의미하는데요

 

스파링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펀치 많이 뻗는 게 진짜 힘이 듭니다. 올라가서 1분만 해도 맥이 엄청 빠지는데 말이죠.

 

그만큼 가벼운 힘으로 대미지를 전달하는 게 좋고, 또한 어그레시브를 받쳐주는 카디오도 좋아서 상대하기 까다롭습니다.

 

자 그럼 할로웨이의 상대 켈빈 케이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켈빈 케이터 

 

페더급 맞아..? 상당히 다부진 체격의 케이터 

국적 - 미국 매사추세츠 

 

생년월일 - 1988년 3월 26일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2승 4패

 

신체조건 - 180cm/ 66kg/182cm(리치)

 

링네임 - THE Boston Finisher

 

파이팅 스타일- 원투 장인, 상당히 탄탄한 복싱 베이스의 타격 스킬로 정확한 핀포인트 타격이 장점인데요.

 

잽으로 게임을 푸는 타입입니다. 잽은 거리 조절, 상대방의 흐름을 끊고, 날카로운 공격이 되기도 하는데요.

 

케이터 선수는 재비 상당히 좋습니다. 복싱 베이스답게 안면 가드가 확실하고 맷집도 좋아서 KO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적시적소에 터지는 레프트 바디, 라이트 어퍼도 또한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켈빈 케이터 vs 댄 이게 케이터의 날카로운 잽이 꽂히는 장면

터프한 전진 압박의 케이터 선수, 롱 잽을 활용한 게임을 즐겨 쓰는데요. 인 앤 아웃 스탭도 가볍고 좋아서 전형적인 

 

MMA에 적응한 복서랄까?(그렇달까랄까?) 롱 잽으로 괴롭혀주다가, 순간 파고들며 치는 원투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상대가 붙으면 바로 올려치는 라이트 어퍼로 상대를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가죠. 테이크 다운 성공률도 높은 편입니다.

 

기본기에 충실한 정석적인 파이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안면 가드에 충실한 나머지 바디가 비고, 킥 게임을 펼치는

 

파이터에게 고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독수리 정수리의 생각

 

현재 2연패의 맥스 할로웨이냐, 무서운 상승세의 페더급 6위 신성 케이 터냐~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할로웨이의 경우, 흐름과 몰입이 좋은 선수입니다. 물론 맷집 또한 상당하고 5라운드까지도 지치지 않는 카디오의

 

소유자인데요. 다만 할로웨이는 자기의 맷집을 맹신하는지 모르겠는데 가드가 내려갈 때 오버핸드에 취약하기도 합니다.

 

케이터의 경우는 잽 게임으로 풀어가는 스타일이고. 인 앤 아웃 스텝이 좋고 똑같이 맷집도 좋고 어그레시브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어그레시브하고 터프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선수의 스타일의 차이점은 단발성의 케이터

 

연타의 할로웨이라고 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할로웨이가 케이터를 요리할 옵션이 더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대에게 맞춤 전략을 잘 짜오는 할로웨이는 킥이 상대적으로 약한 케이터를 상대로 킥 게임을 들고 올 수도 있다는 생각

 

이 듭니다. 바디킥, 레그킥과 케이지에서 쓰는 니킥 또한 케이터가 주의해야 할 옵션이죠. 케이터의 테이크 다운이 잘 먹

 

혀 발을 묶는다면 모르겠지만, 케이지 레슬링도 훌륭하고 그래플링 방어도 좋은 할로웨이를 상대로는 체력 낭비라는 생

 

각이 드네요. 잽 게임이 잘 풀리면 좋겠지만 잽을 파고드는 능력이나 잽을 상쇄시키는 스킬이 좋은 할로웨이를 상대로

 

케이터는 새로운 무기를 들고 나와서 페더급의 대어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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