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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연료필터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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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엊그제 제 차가 시동불량으로 문제였는데, 결국 견인을 하게 됐습니다. 끌려가는 뒷모습이 안쓰러운ㅠㅠ

 

심지어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서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동 불량이 발생한다니??

 

처음 문제는 배터리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험사 긴급 출동이 와서 점프로 한번에 가볍게 시동이 걸리고 했었거든요.

 

crowneagle.tistory.com/30

 

디젤은 힘들어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저녁 식사들은 하셨나요? 오늘도 눈 깜짝할 새에 하루가 다 저물었네요. 어깨 쫙 피고 다녀도 엄청 춥지는 않은 거 보니, 날씨도 꽤나 풀린 것 같습니다ㅋㅋㅋ

crowneagle.tistory.com

 

아무튼 배터리도 배터린데. 연료 필터가 얼어서 시동 불량이 발생한거 같더라고요. 가지가지한다 진짜 

빨간색 표시된 부분이 연료필터 입니다(관리가 엉망인 상태)

하~ 무슨 말씀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연료필터가 뭐 연료분사가 어째고 저째고 인젝터가 뭐요?? 그게 뭔데요..

 

견인후 수리를 맡기고 잠시 앉아서 대기하는데. 연료 필터 교체후 시동을 거는데.. 기름이 안 올라오는 건지

 

시동이 안걸려. 이때부터 식겁해서 아 생각보다 큰돈 나가겠다 생각했습니다. 큰일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국엔 걸렸대요. 다행입니다. 진짜로~ 그래서 결국 교체비 16만 원만 내고 수리를 완료했습니다.(견인비 5만 원)

 

차 다시 찾으러 가는길(아무곳이나 찍었는데 여기가 어디지?)  날씨 좋네유 오늘

 

실내 청소도 해야되고 세차도 한번 해야돼...크큭..

후딱 다녀와서 주차하고 ㅋㅋㅋ 지금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은데 하여튼 이 녀석과 저는 애증의 관계네요 현재

 

카센터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차 수령하자마자 주유소로 달려갔습니다. 배고파 보였던 녀석 가득염을 외치는 너..

 

아 참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디젤 같은 경우는 겨울철에 가솔린에 비해서 잘 얼기 때문에 연료탱크를 빈 공간 없이 

 

최대한 채워놓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연료 탱크에 수분이 차게 되면 탱크에 수분이 찼다는 경고등이 뜨게 되는데요.

 

이러면 수분 제거제를 이용해서 관리해줘야 됩니다. 그리고 디젤차는 웬만하면 밖에 주차하지 마세요.. 조금만 추워도

 

연료 탱크에 수분 차거든요.. 그러면 여러모로 짜증 나고요ㅋㅋㅋ 재수 없게 연료필터라도 얼게 되면 아시죠? 저처럼

 

견인해야 돼요 심지어 일반 견인 아니고 전 특수 견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왜냐면 지하 주차장 차고가 너무 낮아서요

 

그래도 인젝터 안 갈아도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ㄹㅇ 다행) 인젝터 갈면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커지니까요.

 

계기판의 모습 

수분 경고등이 안 뜨는 모습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경유도 정말 꽉꽉 채워서 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시동 거실 때 돼지꼬리 땡땡 보이시죠? 예열 플러그가 꺼진 다음에 시동 키는 게 좋다고 합니다. 디젤은 겨울철에

 

예열 플러그를 세 번 정도 데워놓고 시동 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만약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함 해보세요!

 

암튼 평소에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요렇게 갑작스럽게 비용이 지출된다는 점.. 디젤차라면 더더욱 흑흐규ㅠ

 

날씨도 풀렸고 날도 좋으니 드라이브나 한번 개운하게 다녀올 예정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 멋진 드라이브 코스 있나요?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시간 날 때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근데 댓글이 안 달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거든요??

 

그래서 그냥 저 혼자 다녀올게요. 저는 상당히 자립적인 남자입니다. 여러분의 도움? ㅋ 절실히 필요합니다

 

독수리 정수리의 일상이었습니다. 긴 글 읽으셨는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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