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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 경기 리뷰! (스포)
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오늘 ufc fight night에서 펼쳐진 마 카체프와 바비 그린 선수의 경기 리뷰입니다! 글러브 터치없이 경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저는 이 경기는 마 카체프의 고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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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바비그린의 경기 리뷰입니다. 경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링크 클릭해주십쇼~!!
아래글은 경기 일정, 예상 및 분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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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바람도 불고 갑자기 추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춘도 지났고, 이제 이런 추위가 지나가면 따땃한 봄이 오겠죠? 넵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이슬람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 선수의 대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하빕의 절친한 친구이자 스타일도 비슷한 이슬람 마 카체프(ufc 현 라이트급 4위)와 변칙적인 리듬을 가진 바비 그린
선수
의 경기 입니다! 사실 이 경기는 이슬람 마 카체프 vs 비닐 다리우쉬 선수의 경기였으나, 비닐 다리우쉬가 부상으로
out 되면서 바비 그린 선수가 대체 선수로 들어와서 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가볍게" 두 선수 프로필을 훑어보겠습니다.
*이슬람 마카체프
22전 21승 1패, 177cm/70kg/180cm(리치), 다게스탄 공화국 (은퇴한 하빕이 엄청나게 밀어준다. 이름에 쓰여있다)
1패의 ko패를 제외하고 ufc 연승 행진 중이며, 하빕을 잇는 라이트급의 차기 챔프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빕의 아버지 압둘 마납 누르마고메도프의 지도 아래 삼보와 레슬링을 어렸을 때부터 하빕과 함께 훈련했습니다.
다게스탄 파이터답게 레슬링에 강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빕과 거의 흡사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또 다른 점이 확실히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하빕 같은 경우는 공격적인 스탠딩 타격으로는 큰 위화감이
없는 반면, 마 카체프는 하빕 보다는 변칙적인 킥, 제법 날카로운 펀치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빕은 케이지로 압박
하면서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을 치면서 압박하는 반면, 마 카체프는 점점 파운딩 스킬이 하빕에 비해 컨트롤이 좋지는
않지만 점점 체력을 빼먹는 스타일로써 주짓떼로 상대로도 야무지게 잘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 카체프의 스타일을 한번 봅시다.
프로 무대 그것도 ufc 무대에서 기무라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는 건 그래플링의 차이가 넘사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커 또한 강자이지만 기무라로 패배를 하다니.. 마 카체프의 레슬링 실력 그리고 완력이 후커를 압도한 것 같습니다.
점점 볼수록 웰라운드 파이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운딩 덜 치는 타격 매운맛 하빕?)
*바비 그린
42전 29승 1 무 12패, 177cm/70kg/180cm(리치) 미국 출신 (MMA계의 메이웨더 ㅋㅋㅋ)
바비 그린 선수는 굉장히 좋은 눈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인 타격 리듬이 아닌 변칙적인 리듬을 가진 선수입니다.
수준급 복싱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레슬러 출신으로 변칙적인 리듬, 변칙적인 타격으로 신선한 재미를 주는
선수입니다. 정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회피 스킬과, 맷집이 상당해서 후반부에 점점 강해지는 슬로 스타터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카운터가 좋고, 깔끔한 원투와 거리재는 잽 스킬이 좋지만 빠따가 약해서 ko를 잘 만들진
못하고 판정으로 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바비 그린의 스타일을 봅시다
꼭 반에 한 명씩 있는 독특한 재질의 친구의 느낌이 나는 바비 브라운 그린 선수입니다 ㅋㅋㅋ
날카로운 카운터 스킬과 회피하는 눈이 좋고 맷집이 좋아서 언제 업셋을 일으킬지 모르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마 카체프와 바비 그린 선수 경기 분석 및 예상
일단 마 카체프의 스타일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잽 주고 태클, 레벨 체인지 후 태클, 케이지로 압박 후
테이크 다운 노리기, 킥 캐치 후 태클이 있습니다 아니면 타격으로 맞불을 놓을 수도 있죠.(공격적으로 타격 활용)
사실 이 경기 예상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마 카체프 선수의 당연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난하게, 하지만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바비 그린 선수가 베이스 자체가 '레슬링'이라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그린의
테이크 다운 디펜스가 상당히 좋다는 점 입니다. 모이세 라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마 카체프, 바비 그린과
모두 싸운 적이 있는 파이터입니다. 바로 말씀드리면 바비 그린을 못 넘기고 그린에게 오히려 카운터 싱글렉을 당하죠.
그에 비해 모이세라는 마 카체프를 뽑아서 테이크 다운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 카체프는
하빕만큼 테이크 다운 능력이 극강은 아니고, 카운터 태클에는 능한 편이나, 바비 그린의 스타일은 가드를 내리고 싸우기
때문에 스프럴 하기가 좋고 킥을 날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마 카체프 선수가 어떻게 바비 그린을 눕힐 것인지가 관건
인 것 같습니다. 바비 그린 선수가 생각보다 체력이 좋고 후반부에 살아나는 스타일이니까요. 또한 복싱 스킬 자체가
화력이 쌔지는 않지만 카운터를 치고 사각으로 빠지는 점이 좋아서 분명 포인트를 얻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플링 상황에서는 마 카체프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그것은 눕혔을 때 얘기이고 넘어져도 바로 잘 일어나는
바비 그린이기에, 마 카체프의 승리의 키는 손목 컨트롤과 다리를 묶어서 가두고 파운딩으로 바비 그린 선수의 카디오를
점점 갉아먹어야 하는 그림이 나와야 합니다.
*독수리 정수리 생각
위에도 글을 남겼지만 사실 마카체프의 상당한 고전이 보입니다. 최근 실력에 물이 오른 바비 그린 선수,
은근한 강자입니다. 유연한 몸, 좋은 카디오, 특유의 타격 센스, 레슬링 베이스로 마카체프의 상성에 제일 최악이라고
봅니다. 마카체프의 타격 스타일은 킥복싱 스타일에 가까운데, 결국 제일 자신 있는 그래플링 게임이 풀리지 않는다면
타격으로 가야 할 텐데, 변칙적인 리듬을 가진 바비 그린 선수와의 타격 게임에서 재미를 볼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물론 마 카체프도 좋은 타격 스킬을 가졌지만, 바비 그린 선수의 타격이 최근 물이 올랐고 한 두 번 뻗는 펀치와 다르게
사각으로 빠지면서 세네 개를 던지거나, 빠지면서 투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날리는 등 날카로운 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두 선수 레슬링 공방이 있어도 한 선수가 넘기지 못하고, 재미를 보지 못할 땐 유효 타격 횟수, 포인트 싸움으로
번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라파엘 피지예프 선수와의 경기에서 바비 그린 선수는 타격으로 대패했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 때 다시 되살아나며 5라운드 경기였으면 몰랐던 경기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죠. 마 카체프도 킥이 좋습니다.
마 카체프는 바비의 오른쪽 뒷손을 조심하면서 지속적인 압박을 하고 카운터 태클을 쳐서 케이지에 찌그러뜨리는
그림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위에 글을 보면 마 카체프의 힘든 싸움을 쭉 나열했지만 개인적으론 마카체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밤이 늦었네요. 이만 줄이고 내일 어떻게 될지 한번 보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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