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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경기 리뷰

존존스 vs 도미닉 레예스 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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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 정수리 입니다. 벌써 한주가 가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하여 수요일을 바라보고 있네요ㅎㅎ

 

날씨가 엄청 풀렸습니다. 겨울이 거의 지나간듯 하네요. 아까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봄냄새를 느꼈습니다!

 

오늘은 존존스와 레예스의 경기 리뷰를 해볼건데요.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1 라운드 *

 

화질구지 이해 바랍니다. 사악한 미소의 존존스 경기 시작전 저 여유로운 웃음

 

오늘 아주 요절을 내줄게. 레예스의 불꽃 ii칼있수마ii

존존스는 오블리크 킥을 역시나 들고 나왔고, 무릎을 꺾을 생각으로 강하게 걷어차는 모습이었죠

 

홍만이 형의 오지마 킥보다 상위호환 느낌

스탠스 유지 및 견제의 느낌으로 오블리크 킥을 차기도 하지만 첫 라운드 시작에 테잌다운이 막히자 바로 클린치로 전환

 

오블리크 킥을 꽂아 넣네요. 레예스는 존존스의 압박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죠. 타격 스킬이 굉장히 깔끔한

 

레예스는 1라운드 중반 깔금한 바디샷으로 존스를 슬립 다운 시킵니다.

 

깔끔한 바디샷, 이후 넘어졌으나 바로 일어났다.

곧바로 일어나서 대응했죠. 레예스의 펀치가

 

존스의 안면 가까이 갔지만 클린 히트는 없었습니다. (존존스의 긴 리치와 롱가드 디펜스로 맞추기가 어렵죠)

 

긴 리치를 활용한 백스텝을 이용하여 롱가드를 펼친다.

롱가드는 사실 어퍼컷에는 안면 노출이 되는 경향이 있으나, 존스의 워낙 긴 리치 때문에 깔끔한 클린 히트는 어렵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존스가 링 중앙을 자주 선점했으나, 1라운드 누가 확실히 가져갔다고 보긴 힘든거 같아요!

 

* 2라운드 *

 

 2라운드 시작전 둘의 모습을 보니 살짝 지쳐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주요 유효타를 보실까요?

 

깔끔하게 들어간 존스의 바디킥

이후 레예스는 각성 상태가 되고..

 

인누와 인누와 어딜가 어딜가 

존스의 바디킥 이후 각성한 레예스..펜스까지 펀치 러쉬를 감행합니다. 그런데 깔끔하게 들어간 유효타의 느낌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밸런스가 약간 깨지면서까지 펀치를 치면서 들어갑니다.

 

지속적인 오블리크 킥 레예스도 레그킥으로 맞대응 해준다
레예스가 레그킥으로 재미좀 보니까 킥캐치 후

 

레프트를 먹이는 존스

이후에도 중앙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레에스의 앞손(오른손)이 내려가자 번개같이 레프트 훅을 먹이는 존존스
레예스가 짧은게 아니다. 
레예스의 앞손(오른손) 페이크 후 뒷손 스트레이트, 레예스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는 정말 날카롭다. 클린히트 

 

존스의 턱을 들게 만든 짧은 거리의 어퍼컷, 롱가드를 즐겨쓰는 존스에게 안성맞춤이다.

2라운드 유효타는 레예스가 많았습니다 아웃파이팅인데 뭔가 지치고 타격감이 가벼운 느낌. 어그레시브는 존스가 가져간 느낌이네요.

 

* 3 라운드 *

 

존스가 레예스의 펀치를 피해 뒤로 설렁설렁 돌면서 피하자 거리를 좁히며 헤드킥을 먹인다. 가드위로 걸쳐서 맞음

지속적인 압박과 옥타곤의 중심은 존스가 계속 가져가고, 레그킥과 잽으로 간을 보다가 기습적인 레프트를 먹인 레예스

 

전형적인 아웃파이팅의 모습입니다.

 

존스가 왼쪽으로 돌며 압박하는 타이밍에 깔끔한 바디킥,클린히트

이에 존스도 각성!

 

존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 다리를 벌리고 중심을 낮춰 방어하는 레예스

이 후 테이크 다운이 막히고 클린치 상태로 전환, 별 다른 소득없이 끝났죠

 

페이크 엉덩이 춤을 추는 존스

한바퀴 핑그르르 돌아주니 알아서 쫄아서 펜스로 가주는 레예스;;

 

닿지않은 니킥아 현규해봐.
레트프 잽을 피하고 짧은 어퍼를 먹인 레예스 이 경기 제일 클린 히트가 아닌가 싶다.(3라운드)

* 4 라운드 *

 

4라운드에 들어서며 레예스의 지친 모습이 더욱더 느껴졌는데요.

 

젖은 머리속 두피가 이에 존스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힙니다.

 

깔끔한 레프트 훅

이 훅 다음으로 4라운드의 레예스는 큰 활약은 못보여준 느낌입니다.

 

레프트 맞고 존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 엉덩이가 닿아있어 완벽하지 않지만 펜스에 기대 빨리 일어나야되는 레예스

이 후 이스케이프에 성공합니다.

 

새다리 존스의 레그킥, 휘청거릴정도의 위력
또 다시 테잌다운 시도, 클린치 전환, 백을 잡는 존스

존스같이 클린치가 좋고, 레슬링이 뛰어난 상대가 계속해서 테잌다운시도, 붙고 떨어지고 섞이는 상태가 되면 엄청난 

 

체력 소모로 이어지는데요, 지속적으로 괴롭히면 체력이 엄청 떨어지면서 펀치의 정확도, 밸런스가 다 무너집니다.

 

서로의 몸무게와 중심을 이용한 몸싸움으로 서로가 지치지만 압박을 받는 상대가 더욱더 지치게 되는거 같습니다.

 

백에서 다시 정면 클린치 대치 상태일때, 떨어지며 치는 존스의 엘보우. 상당히 날카롭다.

존스의 무기인 엘보우가 빛을 발합니다.

 

4라운드 종료전 멋진 콤비네이션이 나오는데요.

 

가드가 올라가 있어 배가 빈 레예스, 존스의 오른손 바디, 왼쪽 다리가 빨리 들어와 레프트를 칠 준비를 하고있다. 
빠르게 스탭인 후에 가드를 뚫는 왼손 훅 

4라운드는 존스의 것으로 보입니다.

 

* 5 라운드 *

 

존스의 테이크 다운시도, 부지런하다

5라운드까지 테이크 다운을 부지런하게 시도하는 존스, 존스 입장에선 눕힌 상태에서 시작하고 싶었을겁니다.

 

지속적인 압박, 클린치 상태에서 머리로 눌러주며 압박하는 존스

시간상 위로 가야되는 사진이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ㅎㅎ;;

 

레예스의 깔끔한 5라운드 클린히트!

존스의 왼쪽 다리를 먹으며 오른손 어퍼후
레예스의 강력한 무기 왼손 스트레이트 적중!
지속적인 압박과 스피닝 킥, 레그킥으로 괴롭힌 존스, 레예스의 체력저하가 눈에 띈다.

5라운드도 존스의 라운드 느낌이였습니다. 지속적인 공격 시도와 압박, 킥으로 재미를 좀 봤죠.

 

전체 유효타 1라~5라의 모습.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보여준 존스와 레예스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요?

 

존스의 판정승으로 여전히 챔피언 벨트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판정 논란으로 말이 엄청 많았었는데요, 이유는 1~3라운드 유효타가 앞선 레예스가 이긴거 아니냐?

 

3명의 심판 판정은 48-47, 48-47, 49-46 만장일치로 존스의 손을 들어줬는데 마지막 49-46이 신뢰도가 떨어진다 하여

 

판정논란이 일었습니다!

 

*독수리 정수리의 생각*

 

이번 판정으로 아쉬움이 많았을 격투팬들도 있었을겁니다. 존존스는 "약"도 했었고 판정에도 유리함이 작용하여 

 

여태 챔프를 한거 아니냐? 레예스가 분명 라운드를 많이 가져갔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고요.

 

물론 레예스의 유효타가 앞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1~2라운드 레예스가 가져갔다고 해도

 

근소한 차이였다고 봅니다. 장기전을 자주 안해본 레예스는 조금씩 흐트러졌으나 (체력적으로)

 

존스의 압박과 경기 운영 능력이 심판들에게 더욱 어필된것으로 보입니다.

 

펀치가 많이 쏟아졌었죠, 하지만 클린히트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1~5라운드까지 지속적인 어그레시브, 공격 시도와

 

압박에 큰 점수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4~5라운드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존스의 경기 운영이 좀 더 노련해 보였습니다.

 

(계속 압박, 테이크 다운, 클린치 등 어그레시브한 모습)  챔피언 어드벤테이지도 분명히 존재 합니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확실한 임팩트 없이는 판정으로 간다면 대부분 챔피언이 가져가기도 하지요.

 

3라운드가 주요 쟁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여러모로 말이 많을것 같은 경기긴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존존스의 3차 방어전은 레예스의 승리가 맞을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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